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수도권 외곽으로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추석이 지나면 가을 전세수요도 잦아들고 오름세도 둔화되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추석 이후에도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예년보다 추석연휴가 조금 빨랐던 탓도 있지만 매매시장 위축으로 전세 대기수요가 늘었기 때문...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가 공매에 반값에 나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1~13일 사흘간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매각 예정인 주거용 물건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3차 이편한세상’ 104동 101호(전용 274㎡)가 12억원에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의 최초 감정가는...
감사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통합하기 직전의 옛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에서 지난해 6~7월 두 달 동안 발주한 건설공사를 표본 점검한 결과, 20개 원사업자들이 166개 하도급 업체에게 977억원의 하도급대금을 제때 주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이 공개한 감사원의 ‘중소...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소형 아파트를 경매로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7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 법원경매에서 전용 85㎡ 미만 아파트의 건당 평균 응찰자는 7.1명으로 8월의 5.6명보다 늘었다. 반면 85㎡ 이상 아파트 응찰자는 5.5명으로 8월의 6.2명에 견줘 줄었다...
지난달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8개월 만에 반등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8·29 대책에 따른 영향이라기보다는 재건축 단지 시공사 선정이 9월에만 10여곳 이상 몰리는 등 사업진행이 활발해지면서 호가가 뛰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
추석 직전 나타났던 급매물의 반짝 거래가 다시 뜸해졌다. 반면 전세시장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 오름폭이 커졌다. 3일 부동산114 조사를 결과를 보면, 지난주(9월25~10월1일) 아파트 매매시장은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17일 조사에 견줘, 서울(-0.03%), 새도시(-0.04%), 수도권(-0.03%) 모두 하락세를 ...
서울 등 수도권의 전셋값 오름세가 추석 연휴 이후에도 멈추질 않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저렴한 물건을 찾아 시 외곽으로 빠져나가면서 가격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조사결과를 보면, 10월 첫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 0.19%, 새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