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국내외를 연결하는 무역인력 채용사이트(tradejob.kita.net)를 1일 개통한다. 외국에 진출한 구인업체가 채용공고를 올리면 구직자들이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중국, 일본, 미국 등 거점별로 취업사이트가 동시 개통된다.
대형 공공기관들이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거의 채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획재정부와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20개 대형 공공기관들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확정됐거나 채용전형이 진행 중인 곳은 기업은행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3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부터 졸업 예정자와 직전 학기 졸업자로 제한한 응시자격 기준을 없애기로 했다. 졸업한 지 한 학기가 지난 취업 재수생들도 지원 기회가 생김에 따라 대기업 취업시장에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21일 “개정된 고용촉진법에 따라 올 하반기 대졸 공채 때부터 ...
올해 초 시작됐던 은행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이 최근 끝나거나 다음달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인턴(실습 사원)으로 했다고 해도 은행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는 상당히 어려워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다른 직장을 잡거나 실업생활로 접어들어야 할 형편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4일 이미 ‘대학생 인턴 제도’ 운영을 끝냈...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는 발언으로 노동계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을 부르고 있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하는 것은 경제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 구성원이 이러한 효율성 향상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7월 취업자 수가 한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실업자도 늘었다. 2분기 생산과 소비 지표 개선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주가와 집값이 급등하는 가운데서도 고용 사정은 오히려 악화해, ‘고용 없는 경기회복’이란 우려가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
중소기업 절반가량이 입사일에 최종 합격자가 출근을 하지 않아 애를 먹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한 중소기업 551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채용 경쟁력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의 54.3%가 최종 입사가 확정된 신입사원이 입사일에 출근하지 않은 적...
올해 하반기 경력직 채용시장에선 ‘영업직’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현직 헤드헌터 28명한테 경력직 채용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종(복수 응답)은 영업직(53.6%)이다. 다음으로는 엔지니어·연구개발(50.0%)과 사업기획·경영기...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근속 기간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5월 청년층(15~29살) 1만4300명, 고령층(55~79살) 1만8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뒤 29일 내놓은 ‘청년·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고령층이 과거나 현재 가장 오래 몸담은 일자리에서 평균 근속 기간은 20년3...
직장인 절반가량은 월급을 받은 지 17일여 만에 월급을 다 써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와 함께 직장인 110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월급 소모기간’을 조사한 결과 49.2%가 월급날이 돌아오기 전에 월급이 바닥난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여성(53.4%)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