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야근 횟수는 늘었으나 수당은 그렇지 않았다. 17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최근 직장인 1천374명을 대상으로 야근 실태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주 평균 야근 횟수는 3.5일로 작년 상반기(2.7일)에 비해 0.8일 정도 증가했다. 주당 야근 시간도 평균 10.7시간으로 작년(8.1시...
올해 주요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약 14%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09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해 16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해 견줘 14.1% 줄어든 반면 인턴은 10배 이상 늘어났다. 조사...
GS그룹도 임금삭감을 통한 잡셰어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GS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참여하는 뜻에서 올해 계열사별로 인턴사원 65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이다. GS는 인턴채용에 드는 재원은 계열사별로 자율적으로 임원연...
케이티(KT) 상반기 인턴사원 모집에 대학원 출신과 취업 경력자까지 대거 몰려 ‘청년실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12일 케이티가 지난 9일 마감한 인턴사원 모집 신청 접수 결과를 보면, 403명 모집에 2306명이 몰려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들의 학·경력과 성적을 보면, 75명이 석사 출신...
삼성이 2009년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5천500명으로 확정했다. 삼성은 11일 올해 상반기에 2천100명, 하반기에 3천4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대졸자 가운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인턴십 제도를 처음 도입해 올해 2천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에스케이그룹이 임원들의 임금을 줄여 협력업체 인턴 일자리를 만드는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에스케이는 10일 청년구직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졸업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인턴으로 활용키로 하고, 우선 1기생 600명...
정규직 임직원 수를 한 해전보다 줄이지 않은 기업만 일자리 나누기에 따른 세제혜택을 받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 조세특례제한법 등 4개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조처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우선 일자리 나누기 세제지원과 관련해, 상시 근로자 수가 직전 ...
‘대학생은 적어도 2500만원, 중소기업은 많아야 2500만원’ 대졸 초임 연봉을 둘러싸고 대학생들과 중소기업 사이에 기대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 300명과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대졸 초임 연봉 기대수준을 조사한 결과, ‘최소한 25...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찾아온 혹독한 경제 불황으로 기업들의 임금 동결 및 삭감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직장인들의 노후자금인 퇴직금까지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연봉 3천600만원의 35세 근로자가 45세까지 10년간 근무하는데 연평균 임금상승률...
경기침체에다 고용불안 등의 여파로 출근만하면 우울해지는 직장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식포털 비즈몬과 함께 직장인 61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우울증 현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73.4%가 ‘회사에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진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07년 같은 조사...
삼성그룹과 씨제이그룹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전형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전기·테크윈·에스디에스(SDS)·생명·화재·중공업 등은 이날 삼성 채용페이지 ‘디어삼성’(dearsamsung.co.kr)에 게재한 2009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안내문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서류 통과자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