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던 환자 1명이 숨졌다. 에볼라 감염으로 확인될 경우 아시아권에선 첫 사망자가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당국은 6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던 남자 1명이 오늘 아침 숨졌다”며 “이 환자는 위독한 상태로 지다에 있는 병원의 격리병동에서 치료...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이하 이슬람국가)가 이라크 북부에서 수력발전용 댐과 유전을 추가로 장악했다. 지난 6월 칼리프 국가를 선포한 이슬람국가가 시리아 국경지대는 물론 쿠르드족 자치지역까지 넘보기 시작하면서, 이 일대의 긴장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로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어머니 뱃속에서 출생한 ‘기적의 여자 아기’가 세상에 나온지 5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31일(현지시간) 걸프뉴스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숨진 어머니 몸속에서 1시간을 버틴 끝에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난 샤이마가 가자지구 병원에서 출생 5일 만에 숨졌다. 담당 의사는 “샤...
서아프리카 소국 기니에서 현지 랩 그룹의 콘서트가 열린 후 수천 명의 관중이 출구로 몰리면서 33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30일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29일 저녁(현지시간) 기니 수도 코나크리 북쪽 외곽 라토마지역의 한 해변에서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의 종료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가 끝난 후 수천 ...
난민촌 아이들은 장난감 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겐 진짜 미사일이 날아왔다. 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어린이와 민간인들이 숱하게 죽어나가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장기전’을 언급하면서 오히려 폭격 강도를 높여 팔레스타인의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가자지구 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