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처벌한다고? 미국 흑인 가수 퍼렐 윌리엄스의 히트곡 ‘해피’(Happy) 뮤직 비디오에 헌정하는 팬-메이드 영상▷클릭, 영상보기을 만든 이란 젊은이들이 ‘저속한 영상으로 공공의 순결을 해쳤다’는 퇴폐 혐의로 체포돼 국내외 논란을 부르고 있다고 <비비시>(BBC) 방송이 21일 전했다. 퍼렐 윌리엄스의 뮤...
과격 무장 이슬람단체의 여학생 납치 사건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20일(현지시간) 두 차례의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8명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중부 조스시의 버스 터미널과 시장이 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30분 간격으로 폭발이 일어났다며 주변 일대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
나이지리아 정부가 270명 이상의 여학생을 납치한 과격 무장단체 보코하람과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확인했다. 지난달 14일 여학생들이 납치된 지 한달이 넘었지만 구출 해법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영국의 마크 시먼즈 아프리카 담당 장관은 14일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납치된 소녀들과 (보...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 수색·구출에 미국·영국·프랑스 등이 앞다퉈 나서고 있다. 국제적 공분은 납치한 270여명의 여학생을 인신매매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보코하람을 향하고 있지만, 보코하람을 키운 토양은 나이지리아의 만연한 부정부패와 외세의 이권개입, 경제적 차별 등이다....
이란이 미군 무인기(드론)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 산하 공군사령부가 수도 테헤란에서 연 군사장비 전시회에서 미군의 무인 스텔스 정찰기 ‘아르큐(RQ)-170센테넬’을 복제한 무인 정찰기가 공개됐다고 이란 관영 <프레스 티브이>가 11일 전했다. 아야톨리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
이집트 법원이 무슬림형제단 지도부와 지지자 수백명에게 또 무더기 사형 판결을 내렸다. 사형 선고 대상에는 무슬림형제단 지도자인 무함마드 바디에 의장뿐 아니라 15살 소년까지 포함돼 있어 이집트 안팎의 비난이 거세다. <비비시> 방송은 지난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축출당한 뒤 그...
아프가니스탄 대선이 지난 5일 치러진 뒤 20여일 만에 개표 결과가 잠정 발표됐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아무도 없어 6월7일 결선 투표가 시행된다고 <가디언>이 26일 전했다. 8명이 출마했던 1차 선거에선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과 아슈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이 각각 44.9%와 31.5%를 득표해 결선에 오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