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을 구성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파슈툰족이 고대 북이스라엘 왕국의 에브라임 지파의 후손일 가능성이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최근 인도 출신의 유전학자 샤나즈 알리에게 인도의 아프리디 파탄족과 에브라임 지파와의 유전적인 연관성에 대한 ...
아프가니스탄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유엔의 후원을 받는 수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며 아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탈레반 세력이 강한 이 지역에서 이들이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것이 있다. 탈레반 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의 서명이 적힌 1장 짜리 전...
2003년 미국의 침공으로 쑥대밭이 됐던 이라크가 석유산업 재건을 본격화하고 있다. 적극적 유전 개발, 원유 생산량 증대, 투명성 향상 등이 뼈대다. 이라크 석유부는 최근 전세계 석유기업 10여곳과 유전개발 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7년간 산유량을 하루 1100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라고 미국 <시엔엔(CNN) 머니>...
아프가니스탄의 미국 중앙정보국(CIA) 기지에서 자폭 테러를 감행한 후맘 칼릴 아부-무랄 알-발라위가 자신의 계획이 탈레반 지도자 바툴라 메수드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BBC는 9일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해 자폭 테러범을 자칭하는 이 남성이 테러에 앞서 "메수드에 대한 보복...
이집트 콥트 기독교의 성탄전야인 6일 밤 남부 지역의 한 교회에서 괴한 3명이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최소 7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남부 케나 주의 나그 함마디 마을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은 지난해 11월 한 무슬림 소녀가 기독교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데 대한 보복으로 보인...
세계 최고 건물 부르즈칼리파(옛 부르즈두바이)가 지난 4일 화려한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그러나 개장식을 했다고 해서 모든 공간이 열린 것은 아니다. 124층 전망대만 운영을 시작했을 뿐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호텔, 아파트, 사무실 입주는 빨라야 다음 달부터 가능하다. 건물 내 아르마...
지난해 말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이란 정부가 국외 여론 차단을 강화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매체뿐 아니라 영국의 <비비시>(BBC) 및 국제인권단체들까지 무더기로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자국민들의 접촉을 금지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5일 이란 국영 언론매체들을 인용해...
2010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남아공은 일부다처제를 헌법으로 보장한 국가이다. 남아공 최대부족인 줄루족 출신인 제이콥 주마(67) 대통령은 줄루족의 이런 전통을 몸소 실천하는 인물이다. 칠순을 앞둔 주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30살 연하의 여성과 줄루족 전통의식으로 5번째 공식 결혼식을 거행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의회가 동성애자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우간다의 한 정치인이 동성애자들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반 동성애' 법률안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