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시작된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으로 적어도 200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앰네스티가 23일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날 누리집에 올린 ‘시리아-민간인 살상을 인정하지 않는 러시아의 부끄러운 실패’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공습으로 민간인 수백명이 사망했으며 주택, 모스크, 시...
이슬람권 국가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군사동맹을 결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이슬람권 34개국은 15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공동성명을 내어 “우리는 테러리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사우디가 주도하는 군사동맹을 결성하기로 했으며, 군사작전을 조율하고 지원하기 위한 합동작전본부는 리야드에 설치...
14일 시리아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고우타 지역의 나샤비야에 공습을 단행한 뒤 한 시리아 사진가가 부상당한 여자 어린이를 안고 달려가고 있다. 이곳은 반정부군이 장악한 지역이다. 이날 폭격으로 적어도 45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나샤비야/AFP 연합뉴스 <한겨레 인기기사> ■ 안철수, 스티브 잡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이 사상 첫 선거권을 행사한 12일 지방의회 선거에서 적어도 18명의 여성 지방의원이 탄생했다. 인권과 여권 모두 후진국으로 꼽히는 보수왕정 국가 사우디가 변화를 향한 작은 발걸음을 뗀 것이다. <알자지라>방송은 14일 역사상 3번째로 치러진 사우디 지방의회 선거에서 적어도 18명의 여...
사우디아라비아가 건국한 지 83년 만에 처음으로 선거로 뽑힌 여성 선출직이 탄생했다. 13일(현지시간) 제3회 사우디 지방선거관리위원회와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잠정개표 결과 메카주(州)의 북쪽 마드라카 선거구에서 살마 빈트 히자브 알오테이비가 여성 후보로선 처음 당선됐다. 알오테이비는 남성 후보 7명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