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국 건설노동자 제19대 대선 승리를 위한 각 정당 대선후보들의 선거 유세가 전국을 후끈거리게 하고 있다. 하나같이 “자신이 진짜 서민·일자리·안보 대통령”이라며 지지를 호소한다. 언론의 대선 보도를 보면서 문득, “봉급쟁이보다 못한 403만 생계형 자영업자들과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어떤 생각일까...
박기학 평화통일연구소 소장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한국 정부에 사드 배치 비용을 지불하는 게 적절하다고 통보했다”며 “사드는 10억달러 체계다”라고 말했다. 사드 장비를 성주에 들여놓자마자 청구서를 들이민 것이다. 10억달러는 최소 13년에서 최대 17년 동안 한국이 사드 운영비 전액을 책임지라는 얘기와...
곽진웅 코리아엔지오센터 공동대표 19대 대선을 앞두고 서울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대선후보들에게 ‘재일동포 정책’에 관한 요청서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현재 일본에는 한국 국적을 가진 약 45만3천명과 조선적(일본 국적도, 한국 국적도 아닌 무국적자) 동포 약 3만2천명이 살고 있다. 나도 한국 ...
김영일 조선대 특수교육과 교수 5월9일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 간에 교육부 기능 축소 또는 폐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교육부 이름만 남기고 모두 바꾸겠다’는 각오로 교육부 기능과 권한을 분산·축소하고 쇄신하겠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그...
김학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북부건설기계지부장 덤프트럭 일을 시작한 게 군대에서부터다. 사단 소속 덤프 차량을 운전했던 게 1982년이었다. 사회에 나와서 본격적으로 덤프트럭 일을 했다. 그때엔 회사에 소속돼 일을 했다. 24평짜리 아파트가 2500만원 정도 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때 급료가 70만원...
신인수 민주노총 법률원 변호사 대선 텔레비전 토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강성 귀족노조 때문에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가서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단도, 처방도 틀렸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노동조합 ...
강일구 경찰관(경정) 저는 23년째 경찰관으로, 15년 이상 ‘수사’라는 일을 했습니다. 경찰에서 ‘수사’를 하면서 ‘우리나라는 잘못을 해도 처벌받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나라’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는데, 수사에 검사가 관련될 때 그랬습니다. 검사 관련 수사는 언제나 직을 걸어야 했고, 외압과 눈총...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 이름을 부릅니다. 보자인(Vo Danh) 한자어로는 무명씨, 우리말로는 아무개. 보자인 이름 아닌 이름을 부릅니다. 베트남 중부 거기, 유이탄에서. 거기, 유이찐에서. 거기, 빈호아에서. 거기, 지엔니엔에서. 거기, 프억빈에서. 그리고 거기, 하미에서…. 갓 태어나 아직 이...
김선수 변호사 촛불혁명은 적폐 청산을 통한 대개조로 이어져야 한다. 탄핵에 이어 헌법 개정을 통한 사회의 근본적인 구조를 변혁한다면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모범이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실현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헌법과 법률상 용어로 ‘근로’ ‘근로자’ 대신 ‘노동’ ‘노동자’를 사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