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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공천 ‘잘못한 결정’ 응답 높아

등록 2020-11-06 11:25수정 2020-11-06 11:55

한국갤럽 여론조사

민주당 ‘공천 결정’ 평가
‘잘한 일’ 34%-‘잘못한 일’ 39%
여당 지지층은 ‘잘한 일’ 59%
중도층은 ‘잘못한 일’ 5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통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잘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하지만 여당 지지층에선 ‘잘한 일’이라고 보는 응답이 더 높았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결정에 대한 의견을 조사(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한 결과, ‘잘한 일'이라는 응답률이 34%로, ‘잘못한 일’(39%)이라는 응답률보다 높았다.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응답자의 특징을 보면, 민주당의 결정을 ‘잘한 일'이라고 답한 비율은 여당 지지층(59%)과 진보층(54%)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50%)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47%)에서 ‘잘한 일’이라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잘못한 일'이라고 본 응답자는 국민의힘 지지층(74%)과 보수층(58%)에서 많았다. 대구·경북 지역(50%), 50대(50%) 등에서도 ‘잘못한 일’이라고 보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중도층의 평가는 ‘잘한 일'(30%)보다 ‘잘못한 일'(51%) 쪽으로 기울었다.

10월15일 오전 서울도서관 앞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공동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10월15일 오전 서울도서관 앞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공동행동 출범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에 대한 평가는 지난주와 엇비슷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43%, 부정률은 47%로, 부정률만 지난주에 견줘 1%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9%), 무당층(28%), 국민의힘(20%), 정의당(6%)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정당 지지 구도는 지난주 결과에 견줘 1%포인트 이내 등락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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