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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치대 개설 학교는 연세대 등 4곳

등록 2010-02-28 15:13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 일반계고 2학년 여학생입니다. 고1 때까지는 진로 고민을 하지 않고 내신에만 집중했어요. 그러나 새 학기를 맞아 대학을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막연하게나 치과대학을 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치과대학이 거의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바뀌어서 남아 있는 대학이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현재 어느 대학이 선발하는지 전형 방법과 함께 알려주십시오. 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어떻게 선발하며, 자격 조건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A 현재 대학입시를 치르는 치과대학, 즉 고졸 학력으로 갈 수 있는 치과대학은 강릉원주대·단국대(천안)·연세대·원광대 등 4곳입니다. 반면, 4년제 대학 졸업 학력으로 갈 수 있는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경북대·경희대·부산대·서울대·연세대·전남대·전북대·조선대 등 8곳입니다.

먼저 치과대학의 선발 방법을 살펴보면 수시 모집은 학생부와 면접 또는 논술고사 등으로 뽑고, 정시 모집은 수능과 학생부로 뽑습니다.

▶강릉원주대의 경우 수시는 학생부 100%로 뽑되, 학생부 국·영·수 교과별 각 3과목 평균이 모두 2등급 이내이며 합산 등급이 6등급이고 수능 언어·수리(‘가’형)·외국어·과학탐구 영역의 등급 합도 6등급 이내여야 합니다. 정시는 최저학력기준 없이 수능 70% + 학생부 30%입니다. 수능은 언어 20% + 수리(‘가’형) 30% + 외국어 25% + 과학탐구 25%로 반영합니다.

▶단국대(천안)는 수시를 단계별 전형으로 모집하는데 1단계는 학생부 100%로 뽑고, 2단계는 학생부 70% + 면접고사 30%로 뽑으며 수능 2개 영역 이상 1등급이어야 합니다. 정시는 수능 90% + 학생부 10%로 뽑는데, 수능은 언어 10% + 수리(‘가’형) 35% + 외국어 35% + 과학탐구 20%로 반영합니다.

▶연세대 수시는 학생부 50% + 논술 50%로 뽑으며 수능 3개 영역 이상 1등급이어야 합니다. 정시는 우선 선발(모집 인원의 70%)과 일반 선발(모집 인원의 30%)로 구분해 우선 선발은 수능시험 100%로 뽑고, 일반 선발은 수능 50% + 학생부 50%로 뽑습니다. 수능은 언어 20% + 수리(‘가’형) 30% + 외국어 20% + 과학탐구 30%로 반영합니다. 한편, 연세대는 입학사정관제인 진리·자유 전형과 글로벌 리더 전형으로도 뽑습니다.


▶원광대는 수시 모집에서 단계별 전형(1단계는 학생부 100%, 2단계는 학생부 80% + 면접 20%)으로 뽑으며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합산 등급이 5등급 이내여야 합니다. 정시는 수능 66.7% + 학생부 33.3%(단, ‘다’군은 수능시험 100%)로 선발하며 수능은 4개 영역을 각각 25%씩 동일 비율로 반영합니다.

이들 대학의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연세대 수시 모집만 전 교과목을 반영하고 연세대 정시 모집을 포함한 나머지 대학은 모두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를 반영합니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석차 등급은 평균 1.2등급 이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언어추론과 자연과학추론Ⅰ,Ⅱ로 치러지는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 성적과 대학 성적, 공인 영어 성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고사 등으로 뽑습니다.

지원 자격 중에는 대학(대학원 포함)에서 생물학·화학·물리학·수학·통계학 등을 일정 학점 이수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려면 대학 진학 때 생물학과·화학과·물리학과 등으로 지원을 고려하는 게 유리합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치과대학에 진학한다는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입니다.

유성룡 입시분석가/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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