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BMW 피해차주, 독일 본사 임원 등 추가 고소

등록 2018-08-17 17:45수정 2018-08-17 20:40

“화재사고 한국 운전스타일 때문” 요헨 프라이 홍보담당도 포함
베엠베(BMW)피해자모임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김효준 베엠베코리아 회장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고소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베엠베(BMW)피해자모임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김효준 베엠베코리아 회장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고소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베엠베(BMW) 화재사고 피해자들이 베엠베 독일 본사 회장 등 임원 3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오후 ‘베엠베 피해자 모임’의 고소인들이 하랄트 크뤼거 베엠베 본사 회장, 요헨 프라이 베엠베 본사 홍보담당, 박혜영 베엠베코리아 홍보담당 상무 등 3명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피해자 모임 회원들은 지난 9일 김효준 베엠베코리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 8명에 대해 “베엠베가 무려 2년 반 가까이 실험만 하면서 결함 여부를 결론 내리지 못했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뒤로 지금까지 베엠베 관련자 11명을 고소했다. 요헨 프라이 홍보담당은 지난 14일 중국 <신화통신>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사고가 집중된 것은 현지 교통 상황과 운전스타일 때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된 인물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13일 차량 화재 피해를 본 이광덕씨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국토부와 함께 사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올해 들어 베엠베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약 40여건이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