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이 늘면서 성폭력과 절도 등 범죄 위험에 대한 걱정도 늘었다. 이에 서울시가 1인 여성 가구에 대한 방범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시청에서 전문보안업체인 ㈜에이디티(ADT)캡스의 브래들리 벅월터 대표이사와 ‘서울시 홈 방범서비스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맺었다. ...
여성부, ‘손주 양육’ 40만원 지급 검토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손자녀를 기르는 할머니들에게 월 40만원씩 현금을 주는 ‘손주 돌보미 사업’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제도의 실효성과 보육정책 혼선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민감한 정책을 설익은 상태에서 내놓는 바람에 혼란을 가...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시간제 일자리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정작 임신·출산기인 30대의 시간제 근로자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근로의 정규직화와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옥 선임연구위원의 ‘단시간 근로의 현황과 쟁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8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8일 미국에서 1만5000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모여 임금 인상과 노동조건 개선,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와 참정권 보장을 외친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가 첫 여성 대통령이 취임한 해여서 더욱 뜻깊은 날이지만, 여성·노동계의 박탈감은 크다. 민주노총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비율이 일반 여성 노인의 4배가 넘고, 이들을 보살피는 가족들 또한 돌봄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현재 국내외에 생존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60명(국내 54명, 중국·일본·미국 거주 6명...
청소년이 성인보다 인종과 문화가 다른 외국인들을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통을 중시하는 태도는 성인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나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11~12월 전국 중·고교 100개 학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설문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우리나라 청소년 인구가 꾸준히 줄고 있어, 50년 뒤에는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7일 여성가족부의 ‘2012 청소년 백서’를 보면, 2012년 현재 9~24살(1987~2002년생) 청소년 인구는 1020만명으로 우리나라 총인구 5000만명 중 20.4%를 차지했다. 19살과 20살이 각각 6.9%로 가장 많았고, ...
임신과 출산으로 숨지는 여성의 사망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고령자 임신이 늘어나는 탓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2011년 사망원인 보완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10만명당 모성사망비는 17.2명으로 전년에 견줘 9.2%(1.4명)가 ...
여성 피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아무개(30) 검사 사건에 대해, 여성단체들이 ‘뇌물수수가 아닌 성폭력’으로 규정하고 해당 검사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민우회 등 10개 여성단체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60여년 동안 대청도에 근무하는 해병 장병에게 사랑을 베푼 ‘해병 할머니’ 이선비씨가 지난 22일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별세했다. 향연 87. 황해도 해주에서 살다가 5살 때 월남해 14살 때 시집을 와 대청도에 정착한 고인은 1951년 해병대가 주둔한 뒤 한 해병의 군복을 수선해준 인연으로 부대원의 밥을 짓고 속옷...
전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가 관람객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내년 1월29일부터 8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대회의 관람객 목표를 유료 입장객 16만명과 무료 입장객 8만명 등 24만명으로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다른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