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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응원가 안돼” ‘슬기로운 직관생활’ 이렇게 준비하세요

등록 2020-06-30 15:21수정 2020-07-01 02:35

KBO, 마스크 착용·응원가 금지 등 매뉴얼 발표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케이비오(KBO)가 프로야구 관중 입장에 대비해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케이비오는 30일 “야구장 입장 허용 시 안전 관람을 위한 세부지침 등이 새롭게 추가된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방역 당국이 프로스포츠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함에 따라, 이번 매뉴얼은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먼저 모든 관중은 야구장 안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출입구 체온 측정에서 37.5도 이상이 나오면 입장할 수 없다. 동반인과도 1칸 이상 좌석 간격을 두고 앉아야 한다.

야구장에서 즐기는 ‘치맥’도 당분간 참아야 한다. 관람석 외 취식은 가능하지만, 대부분 구장의 취식 공간이 협소해 가급적 음식물 반입을 자제해달라는 설명이다. 다만 관람석에서도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술을 제외한 물과 음료는 마실 수 있다.

응원가를 부르고 싶다면, 직관 대신 ‘집관’을 추천한다.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 응원가, 접촉 유도 응원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좌석 확정이 되지 않는 자유석과 키즈존은 물론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놀이시설도 이용이 중단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와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암표는 불법일뿐더러 거래 과정에서 감염 위험이 있고, 티켓에 비말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구매해선 안 된다.

관중 입장 준비를 마친 케이비오는 구체적인 입장 날짜를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재난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발표할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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