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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부녀, 7일 자택 근처 추모공원에 안장

등록 2020-02-13 09:54수정 2020-02-13 10:12

2월24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추도식 예정
헬기 사망자 모두 농구 자녀와 부모, 코치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아나의 대형 벽화. AFP 자료사진 연합뉴스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아나의 대형 벽화. AFP 자료사진 연합뉴스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아나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 자택 근처의 퍼시픽뷰 추모공원에 안장됐다.

미국의 <이에스피엔>(ESPN)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공식 발행한 사망 진단서를 인용해 “브라이언트 부녀가 7일 캘리포니아주 퍼시픽뷰 추모공원에서 가족들의 추모와 함께 안장됐다”고 보도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엘에이 레이커스에서 2016년 은퇴한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 나이 42살이었고, 딸 지아나는 13살.

브라이언트 부녀 이외 7명의 탑승자는 대부분 농구 가족이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종사 아라 조바얀과 오렌지 코스트대학 농구 코치 존 알토벨리와 그의 아내 케리, 그들의 딸이자 지아나의 팀 동료 앨리사, 브라이언트를 도와 여학생 선수들을 지도한 크리스티나 모저, 지아나의 팀 동료 페이튼 체스터와 그의 어머니 새라 등이 모두 숨졌다.

매체는 브라이언트 부녀에 대한 추도 행사는 현지시각 24일 엘에이 레이커스의 홈 경기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이언트가 선수 시절 입었던 유니폼 등 번호 24번과 역시 농구 선수로 활약한 딸 지아나의 등 번호 2번이 조합된 ‘2월 24일’에 맞춘 것이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2009년 심장마비로 숨진 전설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의 추모 행사도 열린 바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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