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 육상 거치가 늦어지자 초조와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아이들이 눈앞에 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피가 바짝바짝 마른다”고 조바심을 쳤다. 이들은 6일 해무가 자욱한 목포신항 철재부두 울타리 부근을 서성이며 불안과 아픔을 벗어나려 애썼다. 전남 진도 팽...
세월호를 반잠수선 선박에서 꺼내 육지로 내려놓는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운송 장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세월호를 옮길 모듈 트랜스포터 하중 테스트 결과를 놓고 오전 8시 30분부터 운반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 등과 회의를 하고 있다”며 “아직 성공인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