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16일, 경찰의 과잉진압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 병문안을 갔다오던 중 <한겨레>와 만났다. 표 당선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남기 농민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의식이 없고 자가 호흡을 못하시는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고 계시지만 발바닥까...
건진 것과 건지지 못한 것의 총량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것들과 결코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의 전모를 측량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리 없다. 한 사람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아직 9명의 미수습자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참사의 진실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다만 알 수 있을 뿐이다...
15일 예정됐던 단원고 ‘존치 교실’ 이전을 위한‘416교육사업 협약식’이 건립비 마련 절차 문제 등으로 잠정 연기됐다. 단원고 학교 쪽과 ‘416가족협의회’ 등은 이날 오후 2시 안산시 정부합동분향소에서 단원고 존치 교실 이전 문제가 담긴 416교육사업 협약식을 열기로 했다가 잠정 연기했다. 경기도가 존치 교실이 ...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세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진보 성향의 30~40대는 세월호 참사가 뇌리에 깊은 상처로 남은 듯 전반적으로 진상규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보수 성향의 50대 이상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상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고의 책임 소재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