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비선 측근’이 케이스포츠 운영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한겨레> 보도를 청와대가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일방적인 추측성 기사로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정 대변인은 미르와 케이스포츠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 행사에 참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할 가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가 개입된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 의혹을 ‘제2의 일해재단’이라고 규정하며 철저하게 밝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20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재단의 설립 허가와 기부금 모금 뒤에는 청와대의 ...
청와대는 대기업으로부터 288억원을 단기간에 끌어모은 케이(K)스포츠 재단 운영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순실씨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한겨레>의 20일치 보도와 관련해 “일방적인 추측성 기사”라고 밝혔다. 최순실씨는 박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이자, ‘비선실세’ 의혹이...
올해 초 설립된 의문의 재단 ‘케이(K)스포츠’ 이사장을 실제 임명한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씨라는 증언이 나왔다. 사실이라면 케이스포츠 재단 설립을 최씨가 주도했다는 얘기가 된다. 케이스포츠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또다른 재단 ‘미르’ 역시 최씨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