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세부사항에 합의하면서 당장 이달 말부터 남북 간 인적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남북은 17일 판문점에서 열린 실무회담에서 평창올림픽 개막 전 북쪽 지역인 강원도 원산의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 선수들이 공동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
남북은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갖는다. '평창 실무회담' 개최는 지난 9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된 것으로, 남북이 실무접촉으로 논의 중인 북측 예술단 파견 문제를 빼고 나머지 제반 사항이 다뤄질 전망이다. 남북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