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파국으로 가나.'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이 중대 기로에 섰다. 당 지도부는 일단 "이틀간 유세일정을 중단한다"며 `봉합'을 시도함으로써 주자들의 표면적 충돌양상은 일단 수그러든 듯하지만, 내연하고 있는 경선갈등은 이미 비등점을 향해 끓어오를 대로 오른 분위기다. 당 지...
한나라당은 1일 이명박 대선후보가 지난달부터 샐러리맨·환경 전문가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인 ‘국민공감’에 누리꾼의 참여를 모으려 특별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공약’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기획된 ‘국민공감’은 그룹별 유권자들의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듣는 민생 탐방 ‘타운미팅’과 각 분야 전문가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1일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경선 후보들은 일제히 환영 성명을 냈으나, 한나라당은 우려감을 표시하는 등 상이한 반응을 나타내 대조를 보였다. 범여권 대선 주자들은 이날 일제히 기자회견 등을 열어 회담에서 다뤄야 할 의제 등을 제시하며 경선 득표에 활용하려 애썼다. 통일부장관 출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1일 전북지역을 방문해 모바일 투표를 통해 통합신당의 국민경선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통합신당 휴대전화 투표 홍보모임인 ‘엄지클럽’에서 활동중인 강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 도민이 모바일 투표에 적극 참여해 신당의 분위...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소속 국회 법사위원들은 1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법사위에 신청했다. 이상민 의원 등 통합신당 소속 법사위원 7명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이 후보의 도곡동땅 차명소유 의혹, 비비케이(BBK) 주가조작, 위증교사, 위장전입 등과 관련해 이 후보 등...
통합신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 도용 사건은 ‘유령 선거인단’ 모집 행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경찰 조사를 보면, 서울 종로구 구의원 정인훈(45·여)씨는 아들 박아무개(19)씨 등 대학생 3명한테 노 대통령과 다른 정치인, 연예인 등 여러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적힌 명단을 주고 선거인...
영.호남에서 치러진 `슈퍼 4연전'이 끝나기 무섭게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鄭東泳) 후보와 손학규(孫鶴圭) 이해찬(李海瓚) 후보가 조직동원 논란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손 후보와 이 후보는 지난 주말과 휴일 경선을 석권한 정 후보를 향해 "불법.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총공세를 펴...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등록에 노무현 대통령 명의가 도용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30일 노 대통령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아무개(19)씨 등 대학생 3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또 이들을 동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광주.전남 경선이 실시된 29일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당부하는 전화가 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광주시선관위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관공서로 보이는 동일한 국번의 전화에서 모 후보를 지지해달라 전화가 걸려 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화 발신...
이인제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두번째 개표지역인 전북지역 승리로 2연승을 구가하며 바람몰이를 이어갔다. 더욱이 큰 표차 승리로 사실상 '조순형 대세론'을 소멸시키며 '역(逆) 대세론'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 후보의 연승은 인천지역에 이어 전북지역도 투표율이 극히 저조한 상황에서 조직력이 앞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