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을 계기로 지난해 6월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6자 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한미 외무장관 회담이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고, 중국 공산당 고위 관리가 조만...
부시 새해 국정연설 북핵문제 간략히 언급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새해 국정연설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우리는 북한이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아시아 나라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동과 그 너머까지 민주주의와 자유를 확산시키겠다”며 “미국은 그 누...
북 자극할 표현 자제할듯일 언론 “북핵 외교해결 표명”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2일 밤 9시(한국시각 3일 오전 11시) 의회에서 집권 2기의 국정목표를 구체적으로 담은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이번 연설은 특히 부시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관해 어떤 언급을 할 것인지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북한 쪽은 부시 대통...
미국 정보기관과 정부 과학자들은 최근 몇달 동안의 분석실험을 통해 리비아의 핵프로그램에 사용된 6불화우라늄(UF6)이 북한산이라는 결론을 사실상 내렸다고 2일 가 보도했다. 미국은 또 이런 사실을 한국 등 아시아 우방에 통지했다고 가 이날 보도했다. 북한의 6불화우라늄 수출이 사실일 경우 이는 북한이 원심...
미 민주, 부시 국정연설서 구체전략 발표 요구 미국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31일 이라크 총선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2일의 새해 국정연설에서 ‘철수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해리 리드 상원 대표는 이날 내셔널 프레스클럽 연설에서 “지난 일요일 수백만의 이라...
라이스는 “예상보다 낫다” [6판] “이라크 총선은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폭력이 이라크인들을 겁먹게 하지 못한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이라크 총선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불과 몇시간 뒤 부시 대통령은 스티븐 해들리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이제는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해 핵프로그램 종식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중국이 4차 6자 회담을 위한 실무회의를 제안했다는 걸 아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특정한 제안을 중국 쪽으로부터 듣지 못했다”며...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26일 낮(한국시각 27일 새벽) 상원 인준투표에서 찬성 85대 반대 13표로 정식 인준을 받았다. 이로써 라이스는 미 행정부 사상 첫 흑인여성 출신의 국무장관이 됐다. 라이스 신임 국무장관은 애초 상원 전체의 합의로 투표 없이 인준을 받을 것 같았으나, 민주당이 이라크 침...
민주당 “이라크국민 92% 점령지 인식”네오콘 “조기철군땐 주변국 개입 심각” 오는 30일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미국 내에서 미군 철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5일 오후 미 워싱턴의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이라크 미군 철수에 관한 세미나’에서도 철군론과 반대론이 격렬하게 맞부딪쳤다. 마티 미한 ...
“자유확대, 외교정책변화 아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자유의 확대와 전세계 전제정권의 종식’ 기조가 외교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백악관 관리들이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와 등은 백악관 고위관리의 말을 빌어 이렇게 전하면서 “백악관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