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0일 밤늦게 제주에 비가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10일까지 이어지겠다”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
쌍용자동차 사태로 본사와 협력업체에서 대규모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 평택시가 고용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다. 정종수 노동부 차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택지역의 고용 상황을 분석한 결과, 고용개발촉진지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다음주 안에 고용정책심의...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이나 설비를 철거할 때는 석면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석면 함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석면 함유량이 1%를 넘으면 철거전문업체에 공사를 맡겨야 한다. 노동부는 이런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이 7일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석면 함유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건축물은 연...
정치권과 종교계, 시민단체는 5일 강제진압은 용산참사와 같은 인명 피해를 부를 수 있다며 정부가 나서 대화로 사태를 풀라고 일제히 촉구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도장공장 안에 인화물질 20만ℓ가 있어 잘못하면 용산참사 이상의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
정리해고를 둘러싼 쌍용자동차 노사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문제가 또다른 쟁점이 되고 있다. 현재 쌍용차 평택공장에는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30여명이 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맹섭 금속노조 쌍용차비정규직지회 부회장도 83일째 공장 굴뚝에 올...
노동부가 현행 비정규직법 취지에 맞게 정규직 촉진을 독려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8일 한나라당이 비정규직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노동법 태스크포스’를 만들겠다고 밝혀,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반면 민주당과 노동계는 정규직 전환 지원금 집행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등...
지난해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률은 1.72%로 소폭 증가했지만, 법적 고용률 2%를 채운 기업은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세 곳 가운데 한 곳은 장애인을 아예 고용하지 않고 있었다. 노동부는 21일 “지난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2만2027곳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는 모두 8만9664명으로, 장애인 고용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