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비정규직법이 시행되면서 함께 일하는 언니 8명이 정규직이 됐어요. 그래서 꿈이 생겼고 ‘나도 정규직이 되겠구나’ 싶어 더욱 열심히 일했죠. 그런데 이제 정규직 전환은커녕 이렇게 해고를 당하니 답답하기만 해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병원)에서 일하는 윤아무개(43)씨는 6월의 마지막 날을 안타깝...
비정규직인 기간제 노동자 사용기한을 현행 2년에서 더 연장하면, 오히려 비정규직을 확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소장 김유선)는 23일 내놓은 ‘비정규직법 시행 2년 주요 쟁점 분석보고서’에서 “정부·여당이 비정직 사용기간(2년)을 연장하거나 유예하는 내용의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강...
노동자들의 잇따른 돌연사 논란을 불렀던 타이어 제조업체들에 대해, 노동부가 고무흄 같은 분진의 농도를 관리하고 자체 작업환경 개선 계획에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 노동부는 16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역학조사를 한 결과 작업환경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노동자 건강관리 대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