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은 사복도 못 입나요?’ 케이티엑스(KTX) 여승무원들은 27일 회사 쪽인 철도유통(옛 홍익회)가 자신들의 ‘사복 투쟁’을 근무규정을 들어 제지했지만, 실제로는 비정규직 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철의 철도노조 비정규특위 위원장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승무원들은 24일부터 사복 복장으로 근무를 ...
지난해 경기가 다소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임금상승률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6일 노동부의 ‘매월노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상용노동자 5인 이상 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40만4천원으로 전년에 견줘 6.6% 증가했다. 임금총액 상승률은 2002년 11.2%를 정점으로 2003년 9.2%, 2004년 6.0%까지 하락했...
정부는 26일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아이를 낳으면 매달 일정액의 수당을 받는 ‘아동수당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하고 부처간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제는 한 아이당 월 10만원씩 지급하되, 추이를 봐가며 이를 확대하는 쪽으로 검토되고 있다. 2007년에는 생후 1년까지 젖먹이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
한국철도공사 노조와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노조가 3월1일 총파업을 예고한 데 이어, 정부가 엄정 대처 방침을 밝혀 노-정 충돌이 우려된다. 철도노조는 24일 “철도 공공성 강화와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등 단체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 새벽 1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사...
국내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던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국내에서 이 병이 유행했던 2003년 말에서 2004년 초 닭과 오리 등 가금류를 처분했던 노동자 4명이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살처분에 참여한 관련자 318명의 혈청을 검사해 ...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방통융합의 주도권을 놓고 힘겨루기가 격화되고 있다. 문제는 건전한 정책 논쟁보다 감정적인 문제로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방송위는 아이피티브이 등을 비롯해 뉴미디어 서비스를 방송법상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방송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반면 정통부는 신규 미디어사업을 ‘제3의 ...
검찰이 임수경씨 아들의 죽음에 대해 인터넷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누리꾼을 형사처벌한 것을 계기로 댓글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악의적인 댓글(악플)이 개인의 명예를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여론을 왜곡 또는 조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최근 내놓은 조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