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규탄하고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외통위는 결의안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 당국의 계속되는 긴장 고조 행위와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잠정 중단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이자 공동번영을 창출하는 소중한 공...
국방부는 19일 새 합동참모차장에 박신규 공군 중장, 공군참모차장에 김형철 공군 중장, 공군 작전사령관에 최차규 공군 중장, 국군 기무사령관에 장경욱 육군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김영식·박찬주·이범수 육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이재수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인사사령관에 각각 임명됐...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대해 “진정한 대화는 핵 억제력을 갖춘 단계에서야 있을 수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국의 대화 제의에 대해서는 “대북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앞으로 열릴 한국·미국과의 대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16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대변인들은 입버릇처럼 ‘원 보이스’(단일한 목소리)를 강조한다. 그러나 오히려 청와대가 ‘원 보이스’ 정책에 혼선을 초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1일과 14일 통일부의 공식 발표를 당일에 두 차례나 뒤집었다. 14일 낮, 북한이 11일 한국 정부의 대화 제의에 대해 “빈껍데...
북한이 한국의 대화 제의에 대해 14일 “아무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대화 여부는 남조선(남한) 당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대화 제의 이후 첫 반응을 내놨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통일부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한국의 대화 제의와 관련해 “대화 ...
통일부는 류길재 장관이 11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성공단과 남북관계 등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성명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들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 문제를 풀기 위해 개성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원 기자 che@hani....
북한이 4월10~15일 사이에 물리적 도발을 할 경우 그 방식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와 같은 간접도발일 가능성이 크지만, 기습공격이나 테러와 같은 직접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우려된다. 직접도발은 한국의 시민과 시설 등을 상대로 일어날 수 있어 경찰과 정보부처 등이 긴급 대비에 나섰다. 9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