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보험료를 잇달아 올린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올해 상반기에 큰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사에 돌아가는 이익이 커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이달 들어 보험료를 또다시 올린 데 이어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의 보험 자율화 이후 ...
지난해 우리나라 제조업 매출액이 세계경제 침체와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3%나 감소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제대로 못 갚는 기업도 세곳 가운데 한곳꼴이었다. 30일 한국은행이 금융회사를 제외한 영리기업 57만4851곳(제조업 13만748곳·비제조업 44만4103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5년 기업경영분석...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강화한 여파 등으로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9월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 평균 3%대를 회복했다. 수신금리 역시 9개월 만에 반등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2.8...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조선·철강업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향후 기업 구조조정은 경제논리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산업별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갖고 ...
올 3분기(7~9월) 한국경제가 전분기에 견줘 0.7% 성장하는 데 그쳤다. 4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이다. 이마저도 부동산 활황세와 추가경정예산의 경기부양 효과에 기댄 것에 가깝다. 우리 경제가 사실상 ‘저성장의 늪’에 빠진 데 더해 ‘성장의 질’마저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6년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와 자동차 산업 파업 등의 영향으로 9월 수출물량지수가 5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를 보면, 9월 수출물량지수는 135.90(2010=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하락했다. 수출물량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
‘보험사들, 아이폰에 울고 안드로이드폰엔 웃는다?’ 스마트폰 보험을 운영하는 보험사들이 아이폰 부문에서는 손해를 내고, 아이폰 외 스마트폰에서는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험료를 걷어 아이폰 사용자들의 보험금을 메워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찬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