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전 교수의 가짜 학위 문제가 터져나온 배경에는 동국대 전 이사였던 장윤 스님과 현재 이사장인 영배 이사장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고 동국대 및 불교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현재 조계종에서는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여당’으로 불린다. 동국대 이사장인 영배 스님은 종단에서 ‘야...
국내에 본부를 둔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23일 북한 어린이들의 세균성 수막염 및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대북 협력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북한 보건당국과 함께 세균성 수막염을 일으키는 비(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와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백신 도입을 추진하며...
■ 속보=모로코인 ㄱ(26)씨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거부돼 이틀 뒤 강제 출국되는 과정(<한겨레> 8월18일치 10면)에서 입국이 거부된 사람이 출국 때까지 머무는 대기실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기실은 당국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있어 인권침해 소지가 문제되고 있다. 인천공항 항...
한국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사업가가 입국심사 과정에서 입국이 거부돼 이틀 동안 억류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뒤 강제출국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위은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이주여성법률지원단장은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사업을 하는 모로코인 ㄱ(26)씨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
서울대 통일연구소(소장 박명규 교수)는 지난달 4~20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일의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66.8%가 ‘통일을 이루기 위해 남북 정상회담의 정례화가 시급하다’고 대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응답자의 74.7%는 ‘정기적인 남북 당국 간 회담이 통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으며, 2000년 남북 ...
서울 방배경찰서는 채무자와 채무자의 가족 등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로 전직 경찰관 임아무개(6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달 10일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사는 최아무개(39)씨의 집에 찾아가 자신에게 돈을 꿔 간 최씨의 장모를 숨겨주고 있다는 ...
“아프간이 아니면 가장 가까운 파키스탄에라도 가서 인질 석방을 호소하겠다.” 피랍자 가족모임 대표 차성민(30)씨는 3일 분당 샘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프간은 치안 문제 때문에, 미국 방문은 실제 효과가 있겠느냐는 의문이 있어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파키스탄을 방문해 탈레반은 물론, 이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