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프로골프계에 ‘무서운 10대’로 떠오른 뉴질랜드 거주 동포 리디아 고(16·한국 이름 고보경). 그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13개월 동안 호주·미국·유럽 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3승을 올리고도 아마추어 신분이기 때문에 받지 못한 상금은 5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골프채널>은 12일 “리디...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다.” 1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레슬링이 2020 여름올림픽 25개 핵심종목(Core sports)에서 제외된 뒤, 국내 레슬링계는 사실상 ‘멘붕’(멘털 붕괴) 상황이다. 충격의 여파 속에서도 13일 태릉선수촌 월계관에서 레슬링대표팀의 체력훈련을 지휘한 방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는 이미 레알의 전설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구단 누리집을 통해 새삼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지난 110년 동안 명멸해간 레알 스타 중 역대 최고 득점자 10명을 발표하면서, 3시즌 반 만에 6위에 자리잡은 호날두의 위대성을 강조한 대목이다. 2009년 여름, 세계 축구 사상 최고 이적료...
위치 선정 늦어 계속 골 먹어‘수비 안정화’ 시급한 과제로박주영-이동국 투톱 제몫 못해 “유럽파가 나선 전반전은 괜찮았다. 공격 전개도 생각 이상으로 활발했고,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최강희 감독) 물론 소득도 있었지만 치명적 단점도 드러냈다. “실점 장면을 보면, 수비수들의 위치선정이 부족했다. 상...
축구대표팀에서는 늘 후보였다. A매치 11경기 출장 1골. 그래서인지 이번엔 각오가 남다르다. “대표팀에서의 부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대표팀에만 오면 잘하고 싶고 특별해지고 싶다.” 2012~201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SV). 그에게 6일 밤 11시5분(한국시...
분데스리가 득점1위 만주키치레알의 핵심 모드리치 ‘경계령’ ‘지구 특공대’·손흥민으로 맞불박주영·이청용 등 유럽파 출동 ‘유럽파’들이 마침내 런던에 다 집결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롭게 뜬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특공대’ 지동원(22)과 구자철(24), 함부르크의 영웅 손흥민(21),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자철(24)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아우쿠스부르크의 패배를 막았다. 2일(현지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친청팀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5분 얀 모...
천하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어이없는 자책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한테 충격의 패배를 안겼다. 2일(현지시각)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는 홈팀 그라나다를 맞아 전반 22분 상대 왼쪽 코너킥 때 골지역에 있던 호날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