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도 누군가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26일 광주지역에서 처음으로 법관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변호사회는 “공무원인 법관은 공정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는지 국민 앞에 평가를 받아아 한다”며 “사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외부의 평가에 ...
광주 동구청의 동장 상조회 모임에 박주선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것을 두고 관권선거 의혹이 일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 동구지부는 25일 성명을 내고 “지난 19일 저녁 유태명 동구청장과 동장 13명이 화순의 한 식당에서 마련한 모임에서 특정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이 나왔다”며 “진상을...
‘도가니’의 무대였던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 7명이 18일 사회복지법인 우석과 김아무개 전 인화학교 행정실장(설립자의 둘째아들)을 비롯한 가해자 6명 등 7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광주지법에 냈다. 피해자들은 이날 모두 11건의 성폭력 범죄로 말미암은 정신적·정서적·육체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건...
2014년에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의 광주역 진입을 둘러싸고 지역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고속철도 광주권 정차역의 광주송정역 일원화를 당연한 일로 여겼던 시민들은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16일 “국회가 올해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애초 정부 예산에 없었던 ‘고속철도 광주역 ...
광주 하수처리장의 총인처리시설 입찰의혹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신호철)는 지난 10일 이 공사를 수주한 대림산업의 광주·전남 현장사무소를 비롯해 건설사 3~4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말에도 대림산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ㄴ사를 압수수색했다. 또 공사입찰을 담당한 광주시청 공무원들, ...
폐휴대전화와 폐컴퓨터에서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산업의 광주 유치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민주통합당 김재균 의원은 10일 “한국도시광산기술원을 광주에 설립하기 위한 연구용역비 3억원이 지식경제부에 확보됐다”며 “이 예산은 광주시가 추진중인 도시광산 육성사업의 바탕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폐휴대폰과 폐컴퓨터에서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산업의 광주 유치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민주통합당 김재균 의원은 10일 “한국도시광산기술원을 광주에 설립하기 위한 연구용역비 3억원이 지식경제부에 확보됐다”며 “이 예산은 광주시가 추진중인 도시광산 육성사업의 바탕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광주가 인권도시로 발돋움하려면 학생 폭력만은 반드시 추방해야 합니다.” 강운태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금형 광주경찰청장 등 광주지역 주요 기관장들은 9일 광주시청에서 학교폭력방지대책 연석회의를 열어 모든 공공기관과 시민단체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들은 “인권도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
광주시가 무등산 자락에 경관지구 대상지를 선정하고도 5년 넘게 지정을 미루는 바람에 행정소송에 져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광주시와 동구청은 5일 “지난해 연말 무등산 자락인 광주제2순환도로 산수터널 부근에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는 ㅂ건설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지는 ‘2020년 도...
길 건너에 대규모 아파트가 개발된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1동 주택단지. 지난해 9월 이 마을에 10년째 방치됐던 빈집이 주민쉼터로 탈바꿈했다. ‘행복발전소’라고 이름 붙은 이 집에선 주민들이 국수를 먹거나 공예를 익히며 정담을 나누고 있다. 김경식(70) 주민자치위원장은 “‘선친의 유산’이라고 팔지 않던 소유주...
29일 광주광역시와 충북 청주에서 성적과 생활태도 등을 고민하던 중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날 오전 9시47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아파트 1층 현관 지붕에 이 아파트 5층에 사는 ㅇ(14·중3)군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이군의 게임기에는 ‘바이바이’를 뜻하는 ‘ㅂㅂ’과 ‘나 죽을래 잘 살...
오현섭 전 여수시장의 비리에 얽혀 여수시의원 7명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내년 2월이나 4월에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오 전 시장 선거운동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여수시의회 이기동·정병관 의원 등 2명이 29일 열린 광주고법 파기환송심에...
광주 인화학교 설립자의 둘째 아들이 영화 <도가니>에 나온대로 장애인 학생의 손발을 묶고 몹쓸 짓을 한 혐의로 사건 발생 6년 만에 구속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9일 장애인 학생의 손발을 묶고 강제로 성폭행을 하고, 이를 목격한 장애인 학생의 입을 막으려고 깨진 유리병을 휘두른 혐의(강간치상과 폭력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