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전문대학이 교명을 바꾸는 등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공업계 전문대학으로 30년의 전통을 이어온 전주공업대학이 오는 3월1일 ‘전주비전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새출발한다. 대학 쪽은 31일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공업계열 이외의 다양한 학과를 신설하면서 포괄적인 교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
전북 전주시는 26일 “옛 도심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인후지구 등 59개 정비예정구역 안에 들어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최고 층수를 25층까지 허용해 평균 층수를 21층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아파트단지 안에 아파트 한 동이 25층이면 다른 동은 17층으로 낮춰 평균 2...
유성엽(46) 전북 정읍시장의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으로 열린우리당 전북지사 경선구도가 복잡하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유 시장은 26일 “문화·역사적 자원이 풍부한 정읍은 전북의 축소판으로,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정읍을 통해 전북발전의 모델을 찾아왔다”며 “구질서를 바꾼 전봉준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전북의 낡...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사업본부는27일 오전 10시30분 전북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사업소개와 후원회원 모집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빵공장 사업본부는 2004년 7월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 여성위원회’가 북쪽에 제안하면서 설립된 조직이다. 남쪽은 발전기, 냉동차, 빵 만드는 기계설비, 밀가루 및 설탕 같...
새만금을 연결하는 자기부상열차 사업을 놓고 기싸움을 벌인 전북도와 전주시가 이번에는 해외시장 개척 문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홍보전을 벌여 선거용 ‘정책 부풀리기’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11억 인구의 인도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형규 행정부지사는 “중국과 인도로 연결되는 ‘뉴 실크로드’...
전북지역 자치단체의 민간단체 지원금이 관변단체 등 일부 단체에 편중하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전북도와 전북지역 14개 시군 2003~2005년 예산 민간지원 현황을 사회단체보조금, 민간경상보조(사업비·인건비), 민간행사보조·위탁(행사비), 민간자본보조(정책·시설지원) 등 세목...
“설연휴 전북도청으로 놀러 오세요.” 전북도는 설을 맞아 28~30일 도청 광장에서 민속놀이와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민속놀이 한마당을 열어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굴렁쇠, 가훈 써주기 등을 마련했다. 또 사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새만금 수질의 오염원으로 지적되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한센병력자 집단 정착촌 특수지역이 공영방식으로 개발된다. 강현욱 전북지사는 23일 특수지역 현장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왕궁 특수지역 등 124만평을 단계적으로 매입해 도시 또는 산업단지 등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돼지 13만마리를 사...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일자리를 얻기 위해 제출한 이력서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백화점 회원카드를 발급해 말썽을 빚고 있다. 고아무개(22·대학 1학년 휴학)씨는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회원카드(발급날짜 1월9일)를 우편으로 받았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카드를 신청한 기억이 없고, 더구나 발급을 허락해 준 사실도 없...
열린우리당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들이 민생체험 현장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정책 마련 등으로 얼굴 알리기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전 전북시민운동연합 사무처장 최형재(43)씨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9~25일 6일간의 민생체험 활동에 나섰다. 최씨는 매일 일정별로 환경미화원, 재래시장, 택...
전북 원광대는 등록금 예고제에 따라 올해 재학생 등록금을 추가 인상 없이 동결하고, 신입생에게는 전년보다 6.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등록금 예고제는 등록금과 관련해 해마다 반복되는 학생과의 마찰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전북에서는 원광대가 처음으로 2004학년도부터 도입해 휴학 등 학적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