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진보 1번지’ 울산에서 진보정당과 세력의 통합을 위한 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8일“민주노총이 진보정당세력 대단결과 대통합을 위한 조합원 10만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1차로 22일까지 조합원 2만명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6월 ...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요구하며 여섯달째 파업을 벌이던 울산항 예인선 노조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을 전격 탈퇴하고 노사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7일부터 계속된 파업은 161일 만에 끝나고 노조원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가게 됐다. 민주노총 전국운수산업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전국항만예선지부 울...
울산시의 정부 눈치 보기가 도를 넘고 있다. 지역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안에는 사실상 침묵하면서 지역 발전과 거리가 있는 국가사업에는 팔을 걷고 나서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정부가 11일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하자 “세종시 수정안이 지역 기업 유치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는 공식...
학부모들의 그릇된 편견으로 해마다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었던 울산 지역 국·공립 유치원의 인기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울산 강북교육청은 12일 초등학교에 딸린 병설 29곳과 별도의 건물을 따로 지어 운영하고 있는 단설 2곳 등 산하 31곳의 국·공립 유치원에서 올해 3월 입학하는 원생을 1차로 모집한 결과, 지...
2~3년 전 울산에서 부동산투기 바람을 타고 3.3㎡당 1000만원대에 분양했던 유명 아파트들이 대출금 무이자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자 최고 30%대의 파격 할인 등 출혈분양에 나섰다. ㄷ건설은 올해 3월 입주할 예정인 중구 유곡동 혁신도시 예정지 맞은 편에 들어서는 108㎡~199㎡ 651가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울산 남구 광역의원 선거구 2곳을 늘리기 위해 일부 지역을 조정하자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이 울상을 짓고 있다. 지역감정의 벽을 뚫고 어렵게 당선된 기초의원들의 수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국회의 광역의원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울산은 광역의원 정원이 현재 19명(비례 3명 포함)에서...
울산시는 7일 광역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늦어도 3월까지 5개 구·군에 무료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마련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목욕탕 사용료와 이용자 보험료, 소모품 구입, 자원봉사자 급식비 등으로 쓰기로 했다. 전용 목욕탕은 주 1회 등록장애인한테 무료로...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빌린 자금이 오근섭 전 경남 양산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을 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울산지검이 오 전 시장한테 24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부동산개발업자 등 4명을 최근 잇달아 구속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관련자들의 구속영장을 보면, 오 전 시장은 2003년 5...
지적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공립특수학교 학급을 늘려달라며 입학생을 뽑는 추첨을 거부하고 나섰다. 울산시교육청은 5일 “2010년도 공립특수학교 혜인학교 지적장애 초·중학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추첨을 6일 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24일 열린 1차 추첨에서는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한 유치원과 시각...
30일로 파업 146일째를 맞고 있는 울산항 예인선 노조원들을 내 일처럼 돕던 민주노총 간부 2명이 구속됐다. 울산항 예인선 노조 파업이 다섯 달째 계속되면서 구속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지법은 30일 인도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려는 공무원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김주철 민주노총 울산본부장과 권...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기를 조작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 측정기기를 믿고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환경부와 울산시 대기오염체계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됐다. 울산지검 형사1부(부장 이형철)는 30일 대기오염물질 자동측정기기를 조작해 울산시에 허위 측정...
서울 등에 이어 부산과 울산에서도 학원의 교습시간이 밤 10시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은 28일 학원과 교습소의 교습시간을 현재 밤 11시에서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부산시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교육청은 내년 4월 시행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