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영향을 미치면서 울산의 고용 사정이 급속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 울산출장소가 최근 발표한 ‘2008년 10월 울산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2001년 3월 2만3000명 이후 7년7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또 전달보다는 5000명, 지난해 같은 달...
내년 1월 울산에 처음으로 150석 규모의 공립 공연 전문 소극장이 문을 연다. 울산시는 12일 관객 감소로 2005년 문을 닫은 중구 성남동 시민극장 1~5층 건물 가운데 2~4층 1055㎡를 임대해 내부공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150석 규모의 공연 전문 소극장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극...
울산시의회 구·군의장단협의회·울산시민단체협의회·민주노총·한국노총·민주노동당·민주당·진보신당 등 울산의 시민사회노동단체와 정당은 12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조처는 국토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울산경제에도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수도권 규제 완...
울산지법 형사3부(재판장 곽병훈)는 11일 올해 4월 총선에서 전화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ㄱ씨 등 주부 12명에게 벌금 50만원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이상 어떤 명목으로도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받으면 안되는데도 수당 ...
울산지법, 3명 구속 30명 집유 법원이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를 주장하며 불법시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조합원 33명 모두에게 징역형을 선고하자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 100여 명은 10일 오후 울산 남구 옥동 울산지법 앞에서 하부영 본부장 등 3명...
울산시교육청이 광역청으로 승격한 뒤 처음으로 교육금고 운영 은행의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으로 바꿨으나 사실상 한 곳만 신청할 것으로 보여 평가 기준이 도마에 올랐다. 시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20011년 12월까지 연간 1조원 규모의 교육청 예산을 담당할 은행을 지난 23~24일 공개 모집했으나 농협...
‘지지부탁 금품제공’ 신고…경찰 수사확대 인터넷엔 ‘불법 후원금 줬다’ 글올라 파문 전임 군수의 뇌물수수로 29일 다시 치러지는 울산 울주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금품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혼탁으로 얼룩지고 있다. 울산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24일 오후 울주군 ㅈ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