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특수를 잡아라.” 오는 14~20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특수를 잡기 위해 지역 업계들이 분주한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매출이 늘어난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체전이 끝날 때까지 백화점 옆 도로에 만국기를 달고 1층 동문 옆 고객 쉼터 게시판에 ...
경남 마산교도소 수감자 80여명이 무더기로 복통 및 설사 증상을 일으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마산보건소는 지난 9일 밤 10시께 마산교도소 쪽이 “일부 수감자들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일으킨다”며 신고해 와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이고 있는 84명과 교도소 조리종사자 14명의 검삿감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
울산대의 올가을 축제는 ‘유별’나다. 5~7일 열린 울산대 공대 학생회의 축제 장소는 교내 캠퍼스가 아니다.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문수공학제’는 울산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삼산동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열렸다. 축제 내용도 특별하다. 일방적인 작품 전시나 호화로운 초청가수 공연 등 ‘흔한 행사’가...
패션 전문 할인점 세이브존 울산점이 입점업체에 약정 외의 홍보비와 인테리어 비용을 마구 떠넘기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은 사실이 드러났다. 세이브존 울산점은 300여 입점업체 가운데 유명 브랜드 매장을 뺀 대다수 입점업체에 다달이 매출액에서 수수료를 뺀 금액을 계좌이체 하면서, 홍보용 전단 발행비 명목으...
울산경찰청은 6일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의뢰인들과 짜고, 엉터리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뒤 은행에서 노동자·서민주택 전세자금 55억여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대출 중개업체 대표 공아무개(46), 박아무개(32)씨 등 6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 중개업체 상담원 등 2명을 수배하고, 대...
현대자동차 노조는 5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불법 파견 판정을 내리고도 적극적인 시정조처를 취하지 않았다며 김대환 노동부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고소장에서 “노동부가 지난해 9월~올 1월 울산·전주·아산공장 사내 하청업체 127개사가 원청회사의 지시와 감독을 받는 위...
울산시가 열린 감사를 내세워 시 홈페이지에 각종 감사결과를 공개하면서 소속 기관 및 부서를 전혀 알수 없도록 눈가림식 공개를 해 입길에 오르고 있다. 울산시 감사반은 지난 8월 중·남·북구와 울주군 등 4개 구·군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올 6월 말까지 집행한 보조금에 대한 전면 감사를 벌여, 18건은 시정·주의...
14일부터 시작하는 제8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울산에서 체전과 연계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처용문화제=올해 39회째 맞아 ‘처용의 미소, 울산의 환희’라는 주제 아래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콘서트,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지고, 시가지 곳곳에선 처용암 처용...
울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대전시에서 16개 시·도 18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4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3개, 동 2개 등을 따, 2003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5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53개 종목에 걸쳐 메달을 놓고 겨룬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 등을 획득해 종합점수 ...
속보=울산시교육청은 4일 지역 인문계고 28곳을 대상으로 불법 사설 모의고사를 치르고도 시교육청에 거짓 보고했는지를 조사한 뒤 허위 보고 사실이 드러나면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한겨레〉 4일치 12면)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설 모의고사는 교육 서열화 예방을 위해 교육부에서 금지하고 있는 만큼 허위 공...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인문계 고교에서 교육부가 금지하고 있는 사설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교육부엔 단 한차례도 사설 모의고사를 치르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최근 지역 28개 인문계 고교의 사설 모의고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에서 올 4~8월 동안 1·2...
올 들어 울산에서 아파트 건립을 남발해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일부 업체들이 자금난에 빠지는 등 무분별한 주택 건립에 따른 부작용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울산시는 2003년과 지난해 미분양 아파트가 전년도에 견줘 각각 2594가구와 33가구로 줄어들다가 올 들어서는 지난달 말까지 999가구로 늘어나,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