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울산에서 경찰에 신고된 집회 건수는 크게 늘었으나 실제 집회를 연 비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청은 올 들어 8월까지 월 평균 집회신고 건수는 1238.4건으로 2003년 1074.4건과 지난해 849.3건에 견줘 각각 15.2%와 45.8%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2002년 이후 해마다 줄던 ...
“500년 가야의 신비, 축제로 만난다.” 고대 가야의 문화와 생활상을 접할 수 있는 가야세계문화축전이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가야 문화 발상지인 경남 김해 일대에서 펼쳐진다. 허황옥 실버문화축제=금관가야 시조 김수로왕의 왕비이며 인도 아유타국 공주였던 허황옥의 이름을 딴 전국 유일의 여...
김석기 울산시교육감이 지난달 취임 하룻만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시 교육위원들이 무더기로 국외연수를 떠난 사실이 밝혀졌다. 울산시교육위 의사국은 교육위원 7명 가운데 최봉길 교육위원을 뺀 6명과 의사국 직원 3명 등 9명이 1명에 180만원씩 모두 1600여만원의 경비를 들여 지난 22일 6박7일 일정...
농촌 지역인 울산 울주군에 웬만한 읍·면마다 종합운동장 및 축구장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어서 선심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 울주군은 12개 읍·면에 국·시·군비 및 원전 지원금 등을 이용해 모두 9곳의 종합운동장 및 축구장을 짓거나 지을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인구 34만여명 규모의 남구엔 축구전용구장인 ...
울산 북구 강동동 자율방범대원들이 저소득 홀몸노인을 돕기 위한 놀이마당을 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날마다 저녁 7시30분부터 강동동 정자 활어판매장 주차장에서 각설이 타령을 공연하며 엿, 음료 등을 팔고 독지가의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공연 수익금 전액을 지역 홀몸노인 40명에게 ...
2009년 울산에 4년제 국립대가 개교한다. 울산시는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3층 회의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등이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울산 국립대 설립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와 울산시는 이 각서에서 ...
남편의 월 수입이 여의치 않아 중소업체에서 경리 업무를 보는 김아무개(37·여)씨는 20일 추석 연휴를 끝내고 출근했으나 집에 두고 온 초등학교 1·3학년짜리 두 아들이 걱정돼 종일 일손을 잡지 못했다. 김씨는 “지난 5월 학교에서 이틀 동안 효도방학을 했는데, 또다시 추석 연휴가 끝난 20~21일 효도방학에 들어갔...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9일 새벽 1시40분께 혈중 알코올 농도 0.2% 만취 상태에서 광안리해수욕장 방면에서 해운대 방면으로 운전하다 해운대구 반여동 현대아파트 앞 강변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서울북부지검 김아무개(37) 검사를 입건했다.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하아무개(43)씨 등...
곰두리봉사회 20여명 “몸 불편해도 헌혈에 장애 없대요”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이 이례적으로 단체 헌혈을 한 사실이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지체장애인 봉사단체 울산 곰두리봉사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교차로 근처 헌혈의 집에서 문진검사와 혈...
“안전한 학교급식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질 낮은 수입 농산물 대신에 안전하고 저렴한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학생들의 식탁에 올리기 위해 농민들과 시민들이 손을 맞잡았다. 경남 합천·거제·거창·함안 등지의 농민들과 경남가톨릭농민회·경남여성농민회·부산귀농운동본부 등의 농민·시민단체 관계자 60여명은 지...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8일 회사 쪽과 잠정 합의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안을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쳐 투표 참가자의 63.9%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하고 올해 교섭을 마무리지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 1층 대회의실에서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열었다. 이 합의안은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