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국책사업인 수서발 고속열차(SRT) 공사 과정에서 공법을 속여 거액의 국가 공사비를 타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로 두산건설 현장소장 함아무개(55)씨와 공사를 맡긴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장 박아무개(48)씨등 14명을 구속기소하고 1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소장 함...
야권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11일 “대선 후보로 경선에 참여해도 현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1일 성남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일부에선 ‘대선 후보 경선 참여와 시장직 두 가지 일이 모두 가능하겠느냐’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두 충분히 가능하다”...
국가 통제를 강화한 ‘국민의례’ 방식을 따르도록 권고받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5일 잇따라 거부 방침을 내놓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공식 행사에서 묵념 대상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으로 제한하며 “임의로 묵념 대상을 추가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국민의례 규정’(대통령 훈령)을 개정(▶관련...
정부가 공식행사·회의에서 순국선열·호국영령 외 묵념을 금지하겠다는 이른바 ‘국민의례 통제 강화 방안’을 내놓은 것(<한겨레> 1월5일치 1면)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어이없는 훈령 개정을 연구하지 말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강하게 비난했다. 야권 대선 주자인 이 시장은 <한겨레&...
경기도민은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건강증진과 경기회복을 꼽았다. 도민이 희망하는 경기도의 중점정책 분야는 복지가 압도적이었다. 4일 경기연구원이 낸 ‘2017 경기도에 바란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사회인식조사를 한 결과 올해 개인적 소망 질문에 건강 증진(14.2%)이라고 답한 도민이 ...
올해로 서거 70주기를 맞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기념관 위탁 운영사업자로 동네 새마을회가 한축이 된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자격 논란 등이 제기되고 있다. 2일 몽양기념사업회와 경기 양평군의 말을 종합하면, 이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2008년 건국훈장이 추서된 몽양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평군 신원리...
야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은 2017년 신년사에서 “모든 영역에서 반칙과 특권, 불공정과 불공평의 적폐를 청산하고 기회가 공평하고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건설하는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촛불민심은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 희망의 나라를 만들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방침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국정 역사교과서의 계획 자체가 불법적이며 교육적 가치도 없어 폐기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부의 연구학교에 관한 규칙에 의하더라도 교육감은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올해 마지막 금요일인 30일 도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30개 경찰서 관내 음주 사고가 잦은 유흥가·식당가 주변 등 60여곳에서 진행되며,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경찰관 500명 이상이 투입된다. 경찰은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30분 단위로 장소를 변...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광역버스 요금이 크게 오른다. 기본요금이 6% 인상된 데다,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되는 거리비례제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인천∼서울 19개 광역버스 노선의 기본요금을 2500원에서 2650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요금 조정안을 31일 첫차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청소년, 어린이 요금...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으로 조사해온 임아무개(34)씨에게 항공보안법의 ‘항공기운항저해 폭행죄’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42)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같은 혐의다. 경찰은 “임씨가 단순히 기내에서 소란을 피운 것...
항공기 안에서 승객과 승무원들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임아무개(34)씨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 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20일 대한항공 케이이(KE)480편 기내에서 승무원들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임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데 이어 26일 다시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