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100세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4명꼴로 100세 시대를 축복이 아니라 재앙으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박명호 한국외국어대 교수(경제학)가 정부 용역을 받아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1%가 100세 시대를...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세계 22위를 기록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18일(한국시각) 발표한 ‘2011년 국제경쟁력 평가’를 보면,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59개 나라 가운데 2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엠디가 1997년 관련 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높은 순위다. ...
국외 자원개발 참여가 늘어나면서 올 1분기 국외 직접투자가 2008년 말 국제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보면, 올 1분기 국외 직접투자(신고기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5% 증가한 9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국외 직접투자가 역대 최...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지원하는 권역별 기업지원 거점(테스트베드)을 전국 6곳에 설치하고 2013년까지 4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거점은 태양광 사업의 경우 충북 테크노파크(충청권), 구미전자정보기술원(대경권), 전북대-광주생산기술연구원(호남권) 등 ...
우리나라 노동자 임금이 실질적인 소비 가능 수준을 보여주는 구매력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2번째로 높았지만, 세부담 수준은 하위권인 31위를 기록했다. 15일 오이시디가 펴낸 ‘2010 임금과세’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노동자의 평균 총임금(1인 가구, 구매력 기준)은 4만3049...
4월 취업자 수가 38만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고용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청년층과 노년층, 여성 등의 고용사정은 더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고용에 큰 타격을 입은 계층으로 고용회복 과정에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11일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 자료를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경제동향’ 보고서를 내어, 우리 경제가 수출을 비롯한 실물부문의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고용상황은 개선되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4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의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집세 및 개인서비스의 상승폭이 확대되면...
동남아국가연합인 아세안(ASEAN)과 한·중·일 세 나라 재무장관들이 지난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4차 재무장관회의를 했습니다. 여기서 이들은 지난해 3월 발효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협정’(CMIM)에 금융위기 예방 기능을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에만 이들 협정국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