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18차 당대회를 통해 등장할 ‘5세대 지도부’에는 5년 뒤 은퇴해야 하는 고령자들이 대거 포진할 가능성이 커, ‘절반의 세대교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상무위원 7자리를 두고 시진핑(59) 부주석과 리커창(57) 부총리 외에 5명이 치열하게 경합중인 가운데, 주요 후보들은 장더장(65) ...
세계 양대 강국(G2)이 한꺼번에 권력을 재편하는 ‘운명의 한주’가 다가왔다. 미국은 6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맞붙는 대통령선거를 치르고, 8일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선 시진핑을 중심으로 하는 5세대 지도부가 등장한다. 경제위기와 빈부격차 악화 등으로 사회적 불만이 ...
8일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18차 당대회에서 등장할 차기 지도부 인선을 둘러싸고 파벌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파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차기 지도부 진용이 시진핑(차기 국가주석), 리커창(총리), 장더장(전...
8일부터 당대회…지도부 교체장쩌민·리펑·주룽지·리루이환 등은퇴뒤 은둔 관례깨고 공개행보 당대회 앞두고 초비상 경계 태세반체제 인사들은 고향으로 ‘추방’ 중국이 ‘권력 교체 무대’로 들어서는 첫 관문인 공산당 17기7중전회(17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가 1일 시작된다. ‘후진타오 시대’를 이끈 17기 중...
<뉴욕타임스>가 원자바오 중국 총리 일가의 ‘숨겨진 거액의 재산’을 폭로한 뒤, 개혁파의 상징인 원 총리가 재산공개에 나서 개혁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내 학자와 정치 전문가들은 원 총리가 이번 기회에 일가의 재산을 공개해 다른 지도자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
18차 당대회를 2주 앞둔 중국에서 국유기업 개혁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개혁’ 신호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의 왕융 주임은 24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보고를 통해 “철도, 우정, 소금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국유기업 개혁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