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대륙에 한국이 관리하는 특별보호구역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24일 “남극 세종기지 인근 펭귄마을을 남극 특별보호구역(ASPA)으로 지정하기 위해 2월까지 현지에서 생태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펭귄마을은 세종기지에서 남동쪽으로 2㎞쯤 떨어진 바닷가에 있는 2㎢ 넓이의 언덕으로, 젠투펭귄 ...
속보=서울메트로는 22일 지하철역 승강장의 석면에 의한 시민건강 위협과 관련해, 역별로 추진되는 냉방화 공사를 계기로 지하철역 안에서 석면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공사 기간에는 역사를 폐쇄하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근수 시설관리본부장은 “냉방화 공사 과정에서 이용객들의 석면 노출을 막기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인천시 서구 수도권쓰레기매립지에서 추진중인 골프장 조성사업을 놓고 사업 승인권을 가진 환경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매립이 끝난 제1매립지 124만평 가운데 40만평에 18홀 짜리 2개 코스의 골프장을 건설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매립이 끝난 매립지는, 땅 속에 묻힌 쓰레...
환경단체 “생태복원 나서야” 터널 등 도로 신설과 기존 도로 확장에 따라 전국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자투리 도로의 상당수가 방치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실태조사를 통해 활용가치가 없는 도로들에 대해선 아스팔트를 걷어내는 등 생태복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은 4일, 지난해 건...
등산로 입구에서 입장료를 걷던 국립공원 매표소가 아름다운 시를 선물하는 작은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반면 무질서한 탐방객들로부터 국립공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은 한층 강화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70년부터 시행해온 국립공원 입장료 징수제도를 새해 1월1일 폐지하는 것을 계기로, 탐방객 서비스는 확대...
새해부터 전국의 각 국립공원 입구에서 공원에 들어가려는 탐방객과 이들을 상대로 문화재 관람료를 받으려는 국립공원 안 주요 사찰 관계자 사이의 충돌 사태가 우려된다. 환경부가 내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하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국 15개 공원 22개 매표소에서 입장료 징수와 함께 해오던 주요 사찰 ...
환경부가 내년 1월부터 수입 휘발유 승용차에 적용할 예정이던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100% 장착의무’를 2년간 늦췄다.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는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을 넘어설 때 계기판에 표시되게 해 운전자가 신속히 관련 부품을 정비하게 할 목적으로 장착되는 장치로, 지난 2004년 6월 환경부 고시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