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련 교과서 모형 개발을 위해 교육부와 전경련이 구성한 ‘경제교과서 발전 자문회의’ 위원 구성이 자본·기업 편향적으로 추천돼 논란을 낳고 있다. 전경련과 ‘경제교육내실화 협약(MOU)’을 맺어 특정 이익단체가 직접 교과서 제작에 참여할 길을 열었다는 비판을 받아온 교육인적자원부는 31일 ‘경제교과서 발전...
교육방송 수능강의를 활용하는 가구의 한달 사교육비가 교육방송 활용 이전보다 월 5만5천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교육비 경감효과는 대도시보다는 농어촌지역이, 소득이 낮을수록 컸다. 31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9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벌인 설문조사 결과, 수능강의 활용 가구의 경우 34만9...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교육청 관할 입시학원 종합반 수강료가 강북지역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7∼8일 서울지역 10개 교육청 20개구의 입시종합학원과 영어전문학원, 논리논술학원 172곳을 상대로 학원수강료 실태조사를 한 결과 서초, 강남구 등 강남교육청 관할 입시종합학...
대학별 수능 반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에 탐구 영역을 선별적으로 반영하는 ‘3+1’체제가 된다. 대학별로 반영비율과 가중치를 세심하게 따져서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를 고르는 지혜가 요구된다. 고려대=정시모집에서 인문ㆍ자연계 모두 수능 4개영역을 반영하며, 탐구역역에서 3과목만을 고...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은 2007학년도 대입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언어와 외국어, 수리영역에 탐구영역을 선별적으로 반영하는 이른바 '3+1' 체제로 수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 등이 다른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이 유리한 영역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
11월16일 시행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모든 영역에 걸쳐 학교 공부에 충실한 수험생이 풀기 쉽도록 출제된다.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30일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난이도는 자주 바뀌면 안된다. 평가도 교육의 과정이고 모든 교육과정은 학생들에...
2007학년도 수능시험은 전년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 시험일, 원서접수, 성적통지 = 시험일은 11월16일(목)이고 12월12일까지 채점을 거쳐 12월13일에 성적을 통지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시작돼 1교시 언어(90분), 2교시 수리(100분), 3교시 외국 어(영어,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26...
2007학년도 수능시험은 대학에 성적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 CD 롬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는 것을 제외하고 전년도와 동일하다. 교육과정평가원은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고 EBS 수능강의를 상당부분 반영할 방침이다. ◇ 출제원칙 = 제7차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로버트 러플린 총장은 29일 "정부가 개혁보다는 평화(Peace)를 원했다"며 이사회의 임기연장 불가 결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러플린 총장은 이날 KAIST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제 이사회 개최에 앞서 사임의사를 밝히는 것이 어떠냐는 요청을 받았으나 그러지 않았다"며 "이사회(...
서울대의 정원 감축 노력에 따라 현재 약 3만명인 서울대 학생 정원이 5년 후 2만4천명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27일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 기숙사에서 `한국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임기 4년 동안 지금까지 어렵게 학부 650명과 대학원 750명의 정원을 줄여...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특성화 실적이 우수한 수도권 대학에 모두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7개 대학 29개 계속과제에 420억원, 10개 대학 10여개 신규과제에 180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이번주중 사업설명회와 대학별 참여조건 심사를 거쳐 6월중 사업신청서를 받아 7월에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확정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