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갈 때마다 이곳저곳 한참씩 거닌다. 동네 골목골목, 개울가며 앞산뒷산 골짜기…. 유년의 공간에 들어서면, 몸 속 유년의 시간도 문득 깨어난다. 계절과 시간과 기후에 따라 수백수천의 섬세한 빛깔로 물들던 하늘, 저마다 다른 종류의 풀과 나무를 전념하여 기르던 땅. 그 사이를 오가며 느꼈던 유년의 감각이 현...
2006년도 서울대 신입생의 서울시 각 구별 분포를 분석한 강남구 출신이 238명으로 전체 신입생의 7%를 차지했다. 18일 서울대에 따르면 입학생 비율은 강남구에 이어 종로구가 154명으로 2위(4.5%)를 차지했고 광진구 127명(3.7%), 강서구 97명(2.8%) 등의 순이었다. 강남구와 함께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서초...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6일 성균관대에서 서정돈 총장과 입시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2008 대학입시 제도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모든 것이 학교 밖이 아니라 학교 안에서 해결되도록 해야 한다”며 본고사형 논술 불가 방침을 거듭 밝히고, 수능시험의 비중...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대학별 고사가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 교육청에서 열린 시ㆍ도교육감회의에서 "일부 대학이 학생부의 변별력을 문제삼아 대학별 고사의 반영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이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2008 대입제도 정착방안 교육인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08 대입제도 정착 방안’을 보면,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부 중심 새 대입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일단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3일 연 2008 대입시 기자단 설명회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률 강화 △본고사 금지 △대학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