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독서교육을 위해서 전집으로 된 교재를 사서 방문교사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야기 위주로 하기로 한 수업이 책 따라 읽기, 글씨 쓰기 연습 등으로 이어져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더구나 전에는 책을 매우 좋아해 수시로 읽어 달라고 했는데, 수업을 받고부터는 책을 꺼내기도 꺼리...
서울 E여고의 시험문제 유출 의혹은 한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급의 담당과목 성적이 저조하게 나타나자 성적을 끌어올리려다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시 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의 C모 교사는 1999년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와 2003년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때 자신이 맡고 있는 ...
서강대 교수협의회는 26일 학내 입시부정으로 교수 2명이 구속된 것과 관련, "몇몇 교수의 개별적 부정에서 비롯된 일이기보다 대학운영의 만성적.구조적 모순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며 재단을 새로 구성하고 총장선출제도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교수협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단은 학교 재정을 정상...
2년간 중등교원 채용 1990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교사로 임용되지 못한 국립사대 졸업생 7천여명 가운데 1200명이 이르면 올해 새 학기부터 강단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여야는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이들 미임용자만을 대상으로 임용고사를 실시해 한해 500명씩 2년 동안 1천명을 중등...
애국가의 저작권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애국가를 사용할 때 저작권료를 지불하는 데 대해 반감을 보이기도 하고, 애국가도 개인이 지은 것이니만큼 그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지만 이를 계기로 애국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다. 잘 알려진 ...
대학이 '엉터리 학사학위' 무더기 발급엉터리 학위로 대학원 진학 30여명 퇴교조치 경기도의 한 대학이 자신들이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의 학생 60여명에게 미국대학 학사학위를 돈을 받고 내줬다가 교육부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았다. 학위를 받은 60여명 가운데 이 대학 정규 대학원에 진학한 30여명은 ...
경찰의 ‘문일고 내신조작 사건’ 수사과정에서 이학교 출신인 경찰관이 한몫 톡톡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인공은 서울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의 막내인 박모(34) 경장. 박 경장은 이 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김모(56ㆍ수배) 전 교장의 표창 관련 비리를 수사하던 중 모교 얘기를 꺼냈다가 성적조작에 관한...
류장선 서강대 총장은 24일 일부 교수들이 연루된 입시부정 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사퇴의 뜻을 밝혔다. 류 총장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죄의 말씀'을 통해 "입시부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학교의 전통은 큰 상처를 입고 도덕성이 실추됐다"며 "사태를 예방하지 못한 ...
`성적조작 학생' 전원 명문대등 진학 경찰 수사 결과 전모가 드러난 서울 금천구 문일고의 내신조작 사건이 수능 부정 사건과 현직 교사의 검찰 자녀 답안조작 사건 등에이어 또 한 차례 교육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 밝혀진 문일고의 내신조작 백태는 한마디로 `비리 복마전'이라 할 만...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4일 안양예고 편입학 비리의혹 사건과 관련, 이 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 8명과 학부모 51명 등 모두 59명을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교장 최모(47)씨등 8명은 2003년 4월 음악과로 전입해오려는 학생 김모군의 학부모로부터 2천만원을 받는 등 2001년 3월부터 2004년 7...
서강대 교수 아들의 입시 부정이 김모 전 입학처장과 출제교수의 치밀한 사전 공모로 이뤄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 교육계에 만연한 `부정 불감증'이 지성의 전당인 상아탑마저 물들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실감케하고 있다. 특히 입시부정을 계획하고 주도한 전 입학처장은 주위의 의혹 제기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