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학대로 이미 소녀는 죽어 있었다고 했다내가 사는 집과 붙어 있는 소녀의 집이미 나의 다리는 쓸모없는 것이었다고 진술해야 했다잤어요자면서 흘렀어요달쓰러지면 일어서고쓰러지면 일어서고나는 물—다리로 걸어간다-신영배 시집 <젤소미나가 사는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