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내가 내 속으로 든다광대무변의 우주도 더불어 들어온다이 찰나는 영원과 한 몸이다눈을 뜨니 나는 작은 점이다영원을 지나치는 작디작은 티끌이다그래도 우주는 나를 품어 안는다-이태수 시집 <나를 찾아가다>(문학세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