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극의 고전이 된 <품바>의 공연 30돌을 맞아 원작자인 고 김시라씨의 딸 추리(21)씨가 아버지의 대를 이어 무대에 섰다. 1981년 전남 무안군에서 시작한 ‘품바’는 일제 강점기와 8·15 해방기를 배경으로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거지 왕초 ‘천장근’의 이야기를 마당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각설이 타령 ‘작...
70분 동안 다섯명의 배우들이 번갈아 등장하며 춤을 춘다. 두명의 여자 배우와 세명의 남자 배우는 한 마디 말도 없이 표정과 움직임으로 슬픔, 질투심 같은 인간의 ‘본능’을 표현한다. 강화정 연출가의 신작 <오 쏠로>는 대사 없이 등장인물의 몸짓만으로 표현하는 ‘신체연극’이다. 강 연출가는 “신체연극이...
재즈 디바 헤일리 로렌 내한공연 노라 존스나 멜로디 가르도의 뒤를 이을 재즈 디바로 평가받는 헤일리 로렌이 21일 저녁 8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그는 2006년 <풀 서클> 앨범을 통해 키보드를 치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등장했다. 2009년 작곡가, 가수, 음악산업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