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및 경영권 승계 비리 의혹을 받아온 현대ㆍ기아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8일 새벽 4시55분께 대한항공 KE012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 회장은 이날 공항에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검찰에서 조사하는 만큼 검찰 조사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 회장과의 일문일답.
-- 일찍 귀국한 소감은.
▲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
-- 검찰에는 언제 출두하나.
▲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언제든지 응할 것이다.
-- 급하게 귀국한 이유는.
▲ 회사업무도 중요하지만 사태가 이렇잖아요. -- 비자금 조성한 사실을 보고 받았나. ▲ 모른다. -- 조지아 공장 등 해외 일은 잘됐나. ▲ 착공식을 5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 김재록씨를 아는가. ▲ 지나가다 악수나 할 정도인 것 같다. -- 비자금에 대한 사회환원은. ▲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검토해보지 않았다. -- 검찰에는 언제 출두하나. ▲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검찰에서 조사하는 만큼 검찰 조사를 기다릴 것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 회사업무도 중요하지만 사태가 이렇잖아요. -- 비자금 조성한 사실을 보고 받았나. ▲ 모른다. -- 조지아 공장 등 해외 일은 잘됐나. ▲ 착공식을 5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 김재록씨를 아는가. ▲ 지나가다 악수나 할 정도인 것 같다. -- 비자금에 대한 사회환원은. ▲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검토해보지 않았다. -- 검찰에는 언제 출두하나. ▲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검찰에서 조사하는 만큼 검찰 조사를 기다릴 것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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