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사면을 비롯해 대우조선 분식회계,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이 2015~2016년 한국 기업지배구조가 아시아권에서 낙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경제개혁연구소(소장 김우찬)는 24일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 등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기업지배구조 ...
지난해 신용등급이 올라간 업체가 대폭 늘어났지만 등급전망이 ‘부정적’인 업체가 많아 올해는 등급이 하락될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해 신용등급 상승 업체는 46개사로 전년의 26개사보다 76.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등급 하락 업체는 91개사로 전년의 159개사보다 42.8% 줄었다. 등...
대한항공 전직 조종사들이 근속 10년을 못 채우고 회사를 그만두면 비행교육훈련비를 회사에 반납하게 한 규정이 ‘노예계약’과 같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24일 서울남부지법 제13민사부는 대한항공에 다니다 퇴사한 김아무개씨 등 조종사 15명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 및 채무부존재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