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 사는 한인 학부모와 태블릿을 이용한 학교 교육 실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딸이 다니는 사립 고등학교는 최근 종이가 없는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교과서는 전자교과서로 바뀌었고, 수업을 아이패드로 한다. 과제물 제출과 시험도 당연히 아이패드로 이루어진다. 중학...
보호무역주의 대두와 ‘국제분업체제 폐쇄화’로 1만2천여개 법인에 이르는 우리나라 해외진출·투자기업의 전략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 글로벌 가치사슬의 팽창이 둔화하는 등 글로벌 생산네트워크가 큰 폭으로 변모하는 상황에서 저임금 생산기지로 떠났던 해외진출 기업의 수익성이 매우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
지난해 상장사들의 매출은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영업이익은 비교적 큰폭으로 증가했다. 기업들이 투자 확대보다는 비용 축소에 주력하면서 흑자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결산 상장법인 중 643개사의 지난해 재무제표(개별·별도 기준)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1036조원)은...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스타트업 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 22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클러스터는 성남시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3층에 6400㎡ 규모로 마련되며, 입주 기업에는 사무실(주변 시세의 약 20~60% 수준), 공용 실험실, 테스트 장비(성능검증기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을 두고 연일 국민연금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달 17~18일로 예정된 사채권자 집회에서 정부가 제안한 채무조정안이 결렬되면 국민연금 등 채권자들의 손실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은 지난해 1000원을 팔아 66원을 남겼고 10곳 가운데 2곳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중 643사의 2016사업년도 재무제표(개별·별도 기준)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1036조원)과 순이익(50조원)이 전년에 견줘 각각 1.12%, 6.00%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