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국책은행의 추가 지원 결정을 앞두고 금융당국과 시중은행이 손실분담을 놓고서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수주부진 등으로 돈줄이 마른 상태에서 다음달 44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등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다. 17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수출입은행 등 관계자의 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쏘나타 97만8천대가 안전벨트 결함 문제로 16일 리콜 명령을 받았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초부터 리콜이 시작될 예정이며, 쏘나타 2011~2014년 모델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1~2015년 모델이 대상이라...
자살보험금 미지급을 이유로 생명보험사 ‘빅2’에 중징계를 내렸던 금융당국이 한달 만에 경징계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에 지난달 23일 내렸던 ‘영업 일부정지’ 2~3개월 등 중징계를 ‘기관경고’ 등 경징계로 낮췄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