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3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는 모두 87개 정책과제가 들어있다. 심각해지는 소비 부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번 정책은 실행 가능성이나 효과 등 여러 면에서 의문점을 낳고 있다. 여기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촉발된 국정공백 아래 부처 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내놓고 보자’식의 태도...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J.D)파워가 22일(현지시각) 발표한 ‘2017 내구품질조사’에서 19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가 3위, 기아차가 6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내구품질조사는 구입한 지 3년이 지난 차량에 대한 품질 만족도 조사로, 2014년식 모델을 3년 동안 보유한 미국 소...
철도 부지에 세운 최초의 대학생 특화 행복주택이 완공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을 초청해 ‘행복주택 가좌지구’(362가구) 집들이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대문구와 마포구를 가로지르는 경의선 가좌역사 철길 양옆에 20층짜리 아파트와 복합커뮤니...
한국전력은 23일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했다. 두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 곳곳에 있는 댐 수면에 수상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에 비해 설치비용이 높지만 수면의 뛰어난 냉각효과로 육상태양광보다 10% 이상 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4월 미국이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최근 떠도는 ‘4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계부채에 대해 “은행 가계대출의 경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