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무제한 요금제’ 과장광고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동통신 3사들에 대해 앞으로 데이터·음성·문자 등의 사용 한도가 있는 상품에는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피해 소비자들에게 무료 데이터 쿠폰 등을 제공하는 내용의 ‘동의의결’을 최종 승인했다. 공정위는 12일 에스케이텔레콤·...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3종에서 니켈 도금이 떨어진 것은 구조·제조상 결함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부는 해당 제품들은 수거할 방침이지만, 피해자들은 역학 조사도 안한 졸속 판정이라고 비판했다. 12일 민관 합동 조사위원회는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3종에서 증발기의 니켈 도금이 떨어진 결함의 원인이 냉각 구조물의...
삼성전자 주가가 12일 6.98% 폭락하는 등 갤럭시노트7의 ‘이상 연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단기 실적 하락뿐 아니라 갤럭시 스마트폰 브랜드 가치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주말 사이 갤럭시노트7 ‘이상 연소’로 사용중지 권고...
갤럭시노트7에 대한 잇따른 사용중지 권고가 나오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12일 7% 가까이 폭락했다. 시총 1위 주의 이례적인 급락으로 이날 코스피지수도 2000선이 붕괴됐다.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9일)보다 11만원(6.98%) 하락한 146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미국 법원에서 애플과의 특허소송...
한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고위직 공모에서 국장급 한자리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자리를 잃은 홍기택 최고리스크책임자(CRO)를 대신할 ‘부총재급’ 공모에 실패하면서, 국제금융기구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대신 현오석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근직인 이 기구 국제자문...
삼성전자가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전격 결의한 것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돌파하려면 이건희 회장의 갑작스런 와병 이후 삼성 내부의 리더쉽과 컨트롤타워가 불안정한 것처럼 외부에 비쳐지는 것을 계속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판단...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이 보유중인 유수홀딩스 주식을 담보로 100억원의 대출을 받아 한진해운의 물류대란 수습을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어 “법정관리로 물류 대란 등 경제적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한진해운 사태의 해결을 위하여 개인 재산 100억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이상 연소’ 현상은 삼성전자 실적 하락 등 단기 효과와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 브랜드 가치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12일 “삼성전자가 사용권고 조처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강제적 수준의 전량...
국산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만든 박종환 전 록앤올 대표가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를 허용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같은 효과는 없으면서 관련 산업의 생태계가 훼손돼 제2의 ‘김기사’ 같은 서비스가 나올 수 없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다. 박 전 대표는 12일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