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3일 발표한 ‘미분양주택 해소 및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해 건설업계에선 대체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방 미분양 해소에는 다소 도움이 되겠지만 주택경기 전반에 활기를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 중견건설사 임원은 “대출 규제를 풀거나 양도세 한시 감면 등 투자(투기) ...
2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내달 초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을 다음 달 초 접수하기로 하고, 이달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 이달 27일에는 이들 6개 지구 5만5000가구(보금자리주택 3만9000가구)에 대한 공급물량과 개발계획, 광역교통계획 등을 담은 지구계...
올들어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중에서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이 40%를 넘는 곳이 1년 사이 6곳이나 늘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조사를 보면, 서울 25개구 가운데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40%를 넘는 곳이 1년 전인 지난해 4월에 견줘 6군데 늘어난 18개 구로 집...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개발사업 인근 지역의 땅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3월 전국의 땅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월에 견줘 전국적으로 0.21%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전달(0.23%)에 비해 상승폭은 줄었지만 지난해 4월 이후 땅값 상승세는 1년째 이어지고 있다. 보금자리주택 등 개발사업 인근지역은...
값비싼 외제차 소유자는 앞으로 보금자리주택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분과 공공 임대아파트에 청약할 수 없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중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분과 공공 임대아파트 청약자격에 자산기준을 도입하는 세부 기준을 확정해 21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도 소강상태여서 기존 주택을 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세는 중소형을 중심으로 서울 외곽과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중대형은 약세였다. 서울 지역에선 강남권과 입주가 진행된 곳을 중심으로 중대형 전세가격이 소폭 하향 조정됐다...
원룸·단지형 다세대 등 도시형 생활주택의 단지 규모가 현재 150가구 미만에서 300가구 미만으로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도심 지역에서 1~2인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15일 발표했다. 대책 안을 보면, 현재 150가구 미만까지 지을 수 있는 도시형 생활...